충북도금고 기업은행 가세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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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금고 기업은행 가세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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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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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복수 선정, 일반·특별회계 운영 분리
금융기관들의 충북도금고 유치전에 기업은행이 가세,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5파전을 벌이게 됐다.
도는 5개 기관이 도금고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11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1위 기관에는 일반회계와 기금을, 2위 기관에는 특별회계 운영을 내년부터 맡긴다. 일반회계는 올해를 기준으로 1조9000억원, 월 평균 예치금이 35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기금은 1300억원, 특별회계는 2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현재 일반회계와 의료보험을 제외한 특별회계는 농협이 맡고 있으며 의료보험특별회계만 신한은행이 맡고 있다.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짐에 따라 도는 금고지정 평가항목 5개 중 ▲도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 수준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에서 세부 항목 배점 차를 0.5점 이상 줄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는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에서 타 금융기관보다 앞선 농협과 신한은행에 대한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벌써부터 특정 기관을 거론하며 내정설이 나도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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