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물탱크 터져 한 때 소동
상태바
청주동물원 물탱크 터져 한 때 소동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11.1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동물원이 동물에게 먹이기 위해 마련해 놓은 물탱크가 터지면서 관람객 39명이 대피하는 등 한 때 큰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청주동물원에서 150톤 들이 물탱크 2개가 수압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동물원 관람로 150㎡(45평)가 유실되고 인근도로 100㎡(30평)에 토사가 다량 유출됐다.

이날 사고로 대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차가 출동해 인근 도로에 유출된 토사를 치우느라 한 때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다. 시는 물탱크 재설치와 관람로 정비를 마치는 오는 16일까지 임시휴관을 하고 17일 정상 개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 물탱크는 지난 96년 플라스틱(FRP) 재질로 만들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