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민회 “군의원 의정비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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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민회 “군의원 의정비 내려라”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1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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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받으려 하지 말고 전문성 강화 매진 요구
옥천군농민회(회장 민병용)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군의원들의 의정비 대폭 인상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농민회는 “군의원 의정비를 종전 2376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인상한 것은 너무 무리한 금액”이라며 “군민들은 근거 없는 의정비 인상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설문조사결과 의정비를 현 수준이나 이하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65%로 집계됐으나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며 “지역주민의 소득수준, 지방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 지방의회 의정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농민회는 “군의원들은 의정비 인상보다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지방의회에 대한 냉소를 불식시키기 위해 의원들의 결단과 신중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농민회는 군의원들이 의정비 인상폭을 다시 인하하지 않을 경우 군민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군의회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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