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청원군수 "중국어마을, 리틀차이나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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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청원군수 "중국어마을, 리틀차이나 유치 총력"
  • 뉴시스
  • 승인 2007.1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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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충북 청원군수가 내년도 역점사업으로 초대형 중국어마을 조성사업인 '리틀차이나'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군수는 3일 제155회 청원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유망기업 유치, 유망중소기업 육성, 내실있는 군민 취업알선으로 더 많은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리틀차이나를 유치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가 추진 중인 330만㎡ 규모의 중국어마을 사업은 총 사업비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민자 유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충북개발연구원이 올 6월 중국어마을 유치 신청을 접수한 결과 청원군을 비롯해 충주.제천시와 증평.괴산군이 신청서를 제출해 투자자 선정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청원군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시.군은 중국어마을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청원군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마을 투자자와 접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원군은 자체적으로 중국어마을 유치를 위한 용역까지 발주한 상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중국어마을 대상지 선정은 투자자가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중국어마을 사업은 민자 유치가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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