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기관, 청주시 기관장 내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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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기관, 청주시 기관장 내사 '파문'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5.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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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 산하기관장이 업체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내사중인 사정기관의 결과 여부에 따라 이 기관장의 중도하차까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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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기관이 청주시 한 산하단체 기관장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로부터 이 기관장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기관은 최근 첩보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사정기관의 수사결과 여부에 따라 이 기관장의 중도하차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 기관의 행정사무 감사를 벌였던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결과에 따라 감사 부실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청주시 관계자
''관련 내용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에 대해 관련 기관장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오해 소지가 예정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뇌물 수수 의혹은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CG///그러나 혹시나 있을 사정기관의 출석 요구에는 순순히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기관장은 산하기관에 아들 입사 문제와 여직원의 부당한 인사 등으로 한때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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