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촌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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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농촌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 뉴시스
  • 승인 2009.07.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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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가 농촌여성결혼이민자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충북농협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여성결혼이민자가정'의 모국 방문 지원을 위한 항공권 11가정 47명분을 전달했다.

충북농협은 가족 모두의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료, 한 가정당 체재비 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2006년 3월31일 이전 입국해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데다 자녀가 많은 가정이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모국방문의 기회가 없는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농협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중 농업종사 희망여성과 전문여성 농업인(후견인)을 연계해 1대 1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해 우수한 여성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5월20일 영농교육 후견인 교육도 실시했다.

또 (사)고향주부모임과 연계해 친정부모 결연맺기, 의료지원, 문화체험 등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결혼의 급증으로 농어촌의 경우 10쌍 중 4쌍에 달할 정도로 다문화 가족이 보편화되고 있음에 발맞춰 농촌 여성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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