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등 인터넷 판매한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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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등 인터넷 판매한 4명 검거
  • 뉴시스
  • 승인 2009.07.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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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7일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대량으로 들여온 뒤 정품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A씨(45·여)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 등 성기능 강화 전문의약품을 인터넷 등을 통해 마치 정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시킨 B씨(5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월께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서 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밀반입한 뒤 정품과 동일한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담아 설명서 등을 위조해 B씨 등에게 1통(30정)당 1만5000원에 판매한 혐의다.

B씨 등은 A씨로부터 공급받은 가짜 비아그라 등을 1통(30정)당 2만∼20만원을 받고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의사 처방없이 비아그라 등 성기능 강화 전문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와 발작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경찰은 앞서 성기능 강화 전문의약품이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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