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원들, 천안~청주공항 전철 연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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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의원들, 천안~청주공항 전철 연장 간담회
  • 뉴시스
  • 승인 2009.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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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모여 결성한 ‘천안역~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 연장 국회의원 추진모임’이 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민주당 변재일(청원), 양승조(천안갑) 의원을 실무간사로 둔 이 모임은 이날 결성 1년을 맞아 그 동안 사업을 위해 진행해 왔던 상황을 보고하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초청해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마련 때 천안역~청주공항 구간 사업반영요구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승조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양승조 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상황 보고(이시종 의원) ▲국토해양부 상황 보고(변재일 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그 동안 활동과 노선 및 사업예산 관련 정부부처와의 협의 내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했다.

변재일 간사는 “수도권 전철 연장은 청주공항,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주변지역의 개발 호재와 맞물려 중부 내륙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가발전의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번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8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사전조사용역에서 전용선 신설 사업비가 철도예비타당성조사일반지침의 평균 철도건설비와 비교할 때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국토해양부에서 전용선 신설안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변재일 의원, 오제세 의원, 노영민 의원, 김종률 의원, 양승조 의원, 박상돈 의원, 대전과 충남.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4월 28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 ▲주변지역 개발사업 ▲충청권 광역전철망 구축을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선정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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