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14일 도당위원장 선출 3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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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당 14일 도당위원장 선출 3명 물망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7.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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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빠르면 14일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지난달 당협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지은 한나라당은 선거준비 태세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신임 도당위원장을 내주께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당이 이달까지는 도당위원장 선거를 마치고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이끌 차기 집행부 구성 작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는 송태영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과 김경회 증평·진천·괴산·음성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운영위원회를 열면서 '경험이 없는 당협위원장 위주로 도당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는 원칙을 정한데 따른 것이다.

'경선은 없다'는 원칙 속에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송태영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 5월 13일부터 최근까지 한나라당 쇄신특위 원외 쇄신위원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내 당·정·청 소통의 중심에 있었다. 이 같은 최근의 행보는 중앙당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볼때 송 위원장이 적임자라는 주장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당협위원장의 공천권을 둘러싸고 친이계와 친박계의 경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합의추대 원칙을 거스를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한나라당은 지난 3일과 4일 화양동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갖고 당원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이미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내부 조율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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