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명 ‘학파라치’(학원불법행위 전문신고꾼)를 도입한 이후 음지에서 활동하던 과외교습자들이 앞다퉈 양지로 나오고 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파라치가 본격 시행된 7일부터 21일까지 11일(평일기준)동안 11개 지역교육청에 접수된 개인과외교습자 자진신고건수는 91건에 이른다.
진천군의 한 학원은 폐원조치와 함께 괴외교습자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 인터넷 홈페이지 ‘학원부조리 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 학원불법행위 신고는 제천 1건, 청주 2건 등 모두 3건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1건에 대해선 경고조치했고 나머지 2건은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