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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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米’ 인증
  • 장동렬 기자
  • 승인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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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후원 소비자단체 평가

생거 진천쌀이 농림부 ‘LOVE 米’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전국 1천200여개 쌀 브랜드 가운데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51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한 품질 평가에서 생거 진천쌀이 상위 12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WTO 쌀 전면개방시대에 대응해 쌀 품질고급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에 대해 농림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3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시료를 수집해 쌀 평가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외관과 색택, 냄새, 수분, 싸라기 등 품위를 평가하고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밥맛평가 전문가들이 모여 관능적인 품질을 평가한 것이어서 의의가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쌀에 대한 핵산지문(DNA) 분석을 통해 품종 혼합여부를 판별한 후 소비자 패널들의 기호도 및 선호도를 종합 평점하여 선정한데다 ‘러브米’ 마크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돼 판로 확보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러브미 브랜드 선정 발표행사에 참석, 생거 진천쌀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가졌고 앞으로 러브미 인증 생거 진천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농협RPC 도정시설을 완전미(Head rice)시설로 갖추고 고품질 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RPC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PC 운영 및 고품질 쌀 생산 대책에 대해 권위 있는 기관에 2004년 학술용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생거진천쌀은 지난 92년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94년도 농협중앙회 8도 특산미 지정, 쌀 생산비 절감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차례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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