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곡동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극단 새벽’. 밤늦은 시간인데도 연극연습이 한창이다. 어설픈 의상에 대사를 까먹기 일쑤지만 연기하는 모습은 제법 진지하다. 실수연발이지만 그대로 즐겁다. ‘직장인 연극교실’에 동참한 이들은 연기자가 아닌 평범한 사회인이고, 연극에 참여하게 된 동기도 다양하다. 배우가 꿈이었다는 이김(24)씨, 다른 사람의 삶을 느끼고 싶었다는 오은옥(30)씨, 프리랜서 성악가인 변미경(29)씨, 내성적인 성격을 바꿔 보고 싶어 도전한 주부 백은혜(34)씨 등. 이들의 꾸밈없는 열정과 노력에 대해 이동섭 실장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사랑에 관한 3가지 소묘’라는 작품으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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