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의원 직업 분석해보니
지방의원들의 직업분포를 보면 제4대, 5대, 6대, 7대 의회는 전문직업인의 당선자가 별로 없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는 “과거에는 무보수명예직으로 당선된 의원이기에 정책적 능력과 관련해 볼 때 많은 문제점들이 내재돼 있다. 특히 행정전문가나 법률전문가가 거의 없으며 재선의원도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8대와 9대 의회구성은 좀 다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정당참여와 보수지급 등의 틀을 도입해 이른바 전문정치인시대를 선언하고 유권자에 의해 선출된 의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업분포를 보면 여전히 별반차이가 없다. 정당공천제가 도입됐지만 능력보다는 정당충성도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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