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살충제 살포·유충 구제 등 실시
충주시가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해충 다발지역 및 도시외곽의 축사지역, 구제역 매몰지역은 주2회, 모기발생지역, 목장, 하천 교각 밑 등의 주변 풀숲은 2~3주마다 1회 살충제를 살포한다.
또 하천변, 축사주변, 공원습지, 폐타이어, 웅덩이 등은 수시로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민 방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동 자율방역단을 적극 활용, 취약지 분무 및 공간살포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7, 8월 각 2회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해 위생해충 박멸을 위한 방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소독은 10월까지 실시된다.
한편, 방역소독은 주민불편 최소화와 시민건강을 위해 모기의 주 활동시간인 밤 시간대(7시 30분~10시 30분)를 이용해 차량연무소독으로 이뤄진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호암공원, 대가미공원, 탄금대자전거도로 등 5곳에 대해서는 가로등에 76대의 포충기 설치, 살충제사용을 자제하는 등 친환경 방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하수구나 옥상, 화단 등의 각종 용기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로 말했다.
해충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시 보건소 보건위생과(850-3424) 또는 읍면동으로 연락하면 빠른 시간 내 조치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