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보궐선거 4명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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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보궐선거 4명 후보등록
  • 한덕현 기자
  • 승인 200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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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완씨는 출마 포기
충주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21일 4명이 후보 등록했다. 열린우리당 이승일, 한나라당 한창희, 무소속 김호복, 무소속 정재현씨 등이 등록한 반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해 온 박종완 전의원은 이날 오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종완씨의 불출마가 다른 후보들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정가는 물론 출마 후보들의 캠프마다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박종완씨 불출마와 관련, 한 때 지역에선 한나라당 한창희 캠프에서 향후 거취와 관련, 대책회의를 연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한후보는 "누가 의도적으로 흘리는 헛소문이다. 주변환경 변화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완씨는 농협조합장 등 농업관련 분야에 오래 종사한데다 지난번 FTA 비준안에도 반대표를 던져 상대적으로 농민들의 호응이 컸었다. 때문에 박 전의원의 사퇴가 지난 총선 때 이시종 당선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인 농촌지역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이번 보선의 큰 변수로 대두됐다.
박종완 전의원은 정재현씨와 함께 잠시 민주노동당 후보 출마가 점쳐졌으나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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