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약영농조합 제품, 세계시장 노크
상태바
제천한약영농조합 제품, 세계시장 노크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7.24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지원센터 기술지도로 명품주 생산 ‘박차’
제천한약영농조합(회장 구교장)이 생산하는 한방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농가가 참여한 제천한약영농조합은 10만 평에 달하는 자체 농장에서 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오가피와 구찌뽕 열매, 골담초, 류근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제천한약영농조합은 생산된 한약재를 소재로 구 회장이 직접 개발한 한비소주, 한비오가피주, 의림소주, 의림오가피주와 제천오가피 100 농축액, 천등산 박달재 오가피환 등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은 5년 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aT지원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서는 과정에서 ‘오가피는 술로 만들었을 때 효능이 더욱 증가한다’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쌀 100%를 원료로 막걸리를 만든 다음 감압증류시설로 오가피를 넣은 술을 생산하게 됐다”며 “특히 소형 증류기에서 3시간 30분 동안 추출된 150리터의 고품질 증류 소주를 1년 이상 숙성시킨 술에 다시 약초를 넣어 제품을 생산된 제품은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주류로 정평이 나 있다”고 자신했다.

제천한약영농조합은 앞으로 소주, 오가피술 등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만 명가량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청도를 거점으로 북경, 상해 등으로 판매 범위를 넓히고 대련을 거점으로 하는 동북3성까지 시장을 키워 조합이 생산한 명품 술의 판매 시장을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구 회장은 “조합이 생산한 주류 제품들이 중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본사가 개발한 약 20여 가지의 건강기능성 술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라며 “제천한약영농조합은 전통의약산업센터의 지속적인 품질검사를 통해 한약재의 품질 향상과 과학화를 실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