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체험시설 갖춘 복합 문화공간… 42억여 원 들여 내년 준공
충주시가 특화작목의 시범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테마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국내 유일 사과특구 지정, 사과축제, 사과과학관 등 과수관련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충주사과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농업테마 연구단지는 동량면 충원대로 1346 일원 9만 4985㎡ 부지에 기존 사과과학관과 함께 교육·체험시설, 과수연구포장, 소득작목 시험장 등 연구위주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농업인의 현장 애로 해결과 새 소득작목 발굴 등 농업관련 전문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힐링공간과 체험시설 등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기존의 과수관련 인프라와 접목해 관광코스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준공을 위해 국·도비 18억 5000원, 시비 24억 원 등 총 42억 5000만 원을 예산에 반영, 사업비로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과와 복숭아 등을 테마화하고, 지역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힐링공간과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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