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소서.” 지난 12일 청주 상당공원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열린 추모미사에서 신도들은 이렇게 기도했다. 충북도청에서 상당공원까지 이어진 인도에는 노란리본이 물결치고 있다.
상당공원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희망과 미안함을 담은 노란색 종이배가 걸려 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대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에서 추모 촛불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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