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등 10곳에 '지역 활력 타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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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등 10곳에 '지역 활력 타운' 생긴다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5.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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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 등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가 충북 보은 등 지역활력타운 10곳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으로 10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등을 지원해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공모에 추가로 참여해 지원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선정 지자체는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이다.

대상지별로 보면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환경이 조성한다.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단과 첨단농장(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 보은의 '보은 청년 all來' 조감도.
충북 보은의 '보은 청년 all來'. /문화체육관광부 

특히 충북 보은에서는 지방 이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도보권 내 학교‧병원‧공공청사 등 생활인프라와 단지 내 육아돌봄, 체육, 공원 등 미니 복합공간 연계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구축한다.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0개소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한 조건에 향후 조성될 생활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해 편의시설과 일자리 등을 갖춘 지역대표 명품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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