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동청주농협, 일손돕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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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동청주농협, 일손돕기 ‘맞손’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5.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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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 30여명 과수농가 사과적과 활동 구슬땀 흘려
충북도교육청 직원들과 동청주농협 직원들이 10일 미원면의 한 과수 농가에서 사과적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도정선)이 10일 청주시 미원면의 한 과수 농가에서 사과적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은 크고 알찬 사과로 결실을 맺도록 과실을 적절히 솎아내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나선 도교육청 직원은 “이상기후로 사과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폭등하는 등 ‘금사과’라 할 정도로 값이 비싸졌다”며 “오늘 적과 활동이 농가에 도움을 줘 올 가을엔 달고 맛있는 사과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찬동 총무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농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도록 앞으로도 농촌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동청주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 농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농번기 일손돕기와 지역 농작물 구매촉진 등 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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