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악협회(회장 봉복남)가 주관한 이번 국악강좌는 10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관련 이론이, 오후에는 12잡가 및 발성법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평소 접하기 힘든 명창 초청강좌가 열리면서 전통소리에 관심을 두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 한편, 앞으로 전통소리의 명맥을 잇고자 하는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봉복남 증평국악협회장(54세)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이수자가 되는 희소식을 지역 국악계에 안겨줘 이번 명창 초청강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은주 명창은 지난 6월 중순께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 국악경연 및 토속민요 경창대회”에서도 심사와 함께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증평지역 국악발전에 기여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