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기의 청주, ‘크리안트’로 거듭나다
상태바
24세기의 청주, ‘크리안트’로 거듭나다
  • 뉴시스
  • 승인 2007.08.19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우주시대 청주 애니물 제작

상상의 도시 청주에 새로운 외계 친구들이 생겼다. 24세기 중반, 우주상에서 가장 다양한 외계인과 로봇, 지구인이 어울려 살고 있는 도시 ‘크리안트’. ‘크리안트’는 청주시의 미래 새 이름이다.

과학, 예술,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우주상 가장 발달된 도시로 외계인 왕을 비롯한 많은 우주 외계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그로 인해 이곳에서는 에일리언 베이비시터(외계인 아이를 돌보는 요원)라는 직업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새 업종으로 자리잡았다.

명랑하고 호기심 많은 13살 에일리언 베이비시터 ‘젬마’와 젬마의 조수 로봇 ‘코스모나인’을 비롯한 15개 캐릭터가 세계속의 청주를 브랜드화 하기 위해 다양한 활약을 펼친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13살 지구 소녀와 쓸모 없는 듯 하지만 위기상황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따뜻한 마음씨의 로봇 ‘코스모나인’이 펼치는 우주구하기 프로젝트가 TV애니메이션 ‘에일리언시터’속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즐겁고 유쾌한 교육과 문화의 메카이면서 미래 지향적 기업들의 생산 허브기지로서의 도시 청주를 브랜드화 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사업의 일환으로 ‘크리안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주축으로 TV애니메이션 오드패밀리로 유명한 (주)삼지 애니메이션, (주)홍익출판사, (주)픽셀즈, 서원대학교 문화콘텐츠사업팀이 참여했으며,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TV애니메이션 ‘에일리언시터(가칭)’의 제작을 위한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들 캐릭터를 중심으로 과학소재 학습만화인 ‘크리안트사이언스’ 시리즈 개발도 마무리 돼 오는 11월부터 시장에 출시된다.

야후 꾸러기에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10개의 플래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특히 ‘코스모나인’(감성적 휴먼로봇)의 게임은 야후 꾸러기 게임중 인기도 상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들은 올해 10월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방송프로그램 견본시 Mipcom에서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청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테인먼트체험관(가칭, 크리안트)에도 이들 캐릭터 및 컨셉을 활용한 ‘코스모나인’전용관이 꾸며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