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의원 남부3군 5선 도전설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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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의원 남부3군 5선 도전설 촉각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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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중 76세로 최고령인 이용희 국회부의장(대통합민주신당.보은 옥천 영동)이 18대 총선에 출마설이 나돌아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이 부의장측은 "이번 총선에 출마키로 결심을 굳혔다.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보은군이 대통령선거에서 비호남권 중 유일하게 정동영 후보가 1위를 할 정도로 지역 기반이 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후보가 35.6%의 득표율로, 35.1%를 얻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또한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전국에서 참패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보은.영동.옥천 3곳의 군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통합신당의 대선 참패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고령의 나이와 장남의 사망 등 악재가 겹쳐 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통합신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옥천 김서용씨가 지난 총선에서 이 부의장 선거운동 지원하면서 차기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따라 일부 지지자들은 이 부의장의 '아름다운 결단'을 기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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