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 보수단체가 총망라된 연합회가 최초로 출범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민족통일협의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충북도내 14개 안보, 보훈단체는 22일 오전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민회관에서 ‘충북미래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도내 44만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최대 보수연합체인 ‘충북미래연합’은 앞으로 현 시국상황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상임대표인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부 유봉기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시국강연회, 결의문 채택, 성명서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는 강연에서 현재 남북한 현황과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이 공감을 얻었다.
또 참석자들은 이날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의 당위성과 공정한 선정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익에 적극 동참할 뜻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충북미래연합 관계자는 “이 나라의 소명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각 분야의 사회단체를 모아 연합기구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 시국을 진단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 선진한국건설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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