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설은 고령사회가 한층 진행될 일본의 20년 후를 내다보고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만연된 주위의 비관론을 극복하고 희망사회를 만들려면 분권형 지역정부를 만들어 불확실한 미래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도록 국가운영체제를 전환해 나가자는 내용이다.

안 총장은 “우리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령화.저출산 현상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집권과 집중의 폐해가 심각한 만큼, 분권화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설에 참고할 내용이 많다”고 번역 동기를 밝혔다.

사설 내용은 그 동안 사단법인 지역산업발전연구원 뉴스레터에도 연재됐으며, 이번에 연구원 개원 4주년을 맞아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