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각·언어장애인 화상통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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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각·언어장애인 화상통화 제공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5.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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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창구에 10인치 화면 설치, 실시간 수어통역서비스
보은군이 화상통화기 1대를 설치해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 민원인을 위한 화상통화기 1대를 설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화상통화기를 민원실 창구에 설치해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 화면으로 실시간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받아 신속하게 민원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65개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 도입 등 누구나 이용에 편리한 민원실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민원실을 방문, 화상통화기를 이용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보은군에서 우리 농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수어로 전하며 웃음을 지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고민하고 그 결과로 민원인에게 제공하는 민원서비스가 진정한 민원행정이 나아갈 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감동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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