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득표 인하대 교수 도교육감 출마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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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득표 인하대 교수 도교육감 출마 적극 검토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5.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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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용운 의원 사위 정치적 배경, 사범대 경력 바탕
   

청주지역 총선 출마예상자로 거명되기도 했던 홍득표 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장(59)이 내년도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홍 전 원장은 미원중, 청주고,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학연과 고 오용운 의원의 사위라는 정치적 배경 때문에 지역선거 하마평에 자주 오르내린 인물이다.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인 홍 전 원장은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을 역임하는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고 오용운 의원의 선거를 도우면서 중앙·지방 정치권에 다양한 인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와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당시 정우택 충북지사와 3년간 동문수학한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홍 전 원장은 지난 90년 청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인하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한편 홍 전 원장은 사범대학 교수 출신이라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

홍 전 원장은 출마 가능성에 대해 "사범대학에서 교원양성, 교사연수 교육 경험을 통해 중등교육의 제반 문제점을 잘 알게 됐다. 중등교육의 큰 틀을 변화·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학교현장 안에서만 보는 시각보다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바로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자치교육시대를 대비해 교육의 수장은 교육행정과 중앙정치권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고향 지인들로부터 출마권유를 받고 있으며 현재 긍정적인 입장에서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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